인제대학교

올해 1학기 외국인 교환학생 수료식이 11일(화) 인당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영국, 폴란드, 독일에서 온 54명의 교환학생이 수료했다.

영국 센트럴 랭커셔 대학교에서 온 플로렌스 학생은 “인제대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 정말 슬프다”며, “인제대는 항상 마음속에 특별한 장소로 기억될 것 같다”고 1년간의 교환학생 생활을 소회했다.

일본 이바라키 대학교의 니이로 미나미 학생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워 간다”며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마음을 전하면 지낸 인제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교환학생들은 그간의 활동 동영상을 함께 보며 대학에서의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박종연 국제교류처장, 이수경 한국어문화교육원장과 한국 생활에 도움을 줬던 한국 버디 학생들도 참석해 교환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박종연 국제교류처장은 “인제대에서 즐거웠던 기억만 간직하고 떠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삶 속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인제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