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가 민방위의 날을 맞아 29일(수) 장영실관에서 복합재난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장영실관 4층의 공과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험 중 폭발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실전훈련을 통해 수업 중인 교수와 학생들의 위기 대응 및 대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평소 지상 대피 훈련과 달리​ 이날은 옥상 대피 훈련으로 화재층 또는 아래층 차단 상황에 대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는 교직원, 학생 등 160여명이 참가해 최초 화재 사실 인지부터 화재사실 전파, 옥상 대피, 구조 절차에 관해 훈련하고, 대피요령과 방독면 착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이성우(토목도시공학부) 학생은 “아직 군입대를 하지않아 방독면 착용법을 몰랐지만, 훈련을 받아보니 어렵지않고 실제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일회성 훈련에 그치지 말고,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실시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제대 총무과와 관리과는 평소 자체 안전관리팀을 구성하여, 비상시에는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여 안전학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