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는 지난 24일 지식재산권 관리 및 연구논문 데이터 베이스(Web of Science)로 유명한 다국적 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를 초대해 ‘연구자를 위한 특허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산관에서 개최된 이 날 세미나에는 손근용 BNIT 융합대학장, 김종원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장, 허경혜 교수(의료·헬스케어IT공학과, 대외국제처장)를 비롯한 교직원과 사업 참여 대학원생 및 학부생 30여 명 참석했다.

특별강의를 맡은 남궁수진 강사는 현재 클래리베이트에서 지식재산권(IP)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대학에서 다양한 연구와 교육활동 속에서 어떻게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더웬트 이노베이션(Derwent Innovation)을 통해 연구자들이 지식재산권 정보를 체계적으로 검색, 정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시연하고 공유했다.

행사를 주관한 인제대 의료·헬스케어IT공학과는 지난 7월 정부의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총 3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학과 학생들의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 및 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 의료·헬스케어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면 정부 지원 사업비의 10%를 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