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김해 스마트기계 미니클러스터(Mini Cluster:MC) 사업설명회 및 총회가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에서 개최됐다.

클러스터 사업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연구개발 촉진, 마케팅 및 판로개척, 사업화 단계까지 지원하는 현장 중심형 기업 지원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6년간 이어온 사업을 올해부터 민간주도형 체제로 전환했고 김해에서는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협의체를 구축하고 운영하게 됐다.

회원사, 지자체 및 산하기관, 산단공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을 위한 사업추진체계(▲사업총괄책임자: 인제대 산업융합대학원 최용주 교수, ▲회장: 부국정공(주) 박상진 대표, ▲부회장: (주)터보링크 하현천 대표, (주)부마CE 최상찬 대표, ▲감사: (주)에이치앤에스티 문기현 대표, ▲총무: (주)동산전자 한슬기 대표)를 구성하고 미니클러스터 정관 확정 및 2021년 클러스터 사업계획 안내와 유관기관 사업설명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제대 조형호 대외부총장은“인제대가 중소 제조 현장에 맞는 과제 발굴 및 개방형 혁신을 꾀하는 본 사업의 운영 주체가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산학연관 혁신주체의 유기적 협력과 지역 산업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이동찬 본부장은“본 사업을 15년 이상 지속하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혁신을 위해 협력해준 기업 덕분”이라며“올해부터 민간 주도의 협의체 운영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기업 맞춤형 사업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자율형 협의체의 정착과 기업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김해 스마트기계 미니클러스터는 김해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전통적 제조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 및 이업종간 협업을 추진하며 기술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기업의 매출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