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만남의 광장】 외국인 학생의 유학생활 적응을 위한 의견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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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998 작성일 2020-10-26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1629

단풍 옷을 입은 캠퍼스가 한눈에 보이는 인정관 13층 회의실에서 전민현 총장과 경영학부 홍티루옹 학생, 국제어문학부 티짱 학생, 송가신 학생, 국제경상학부 응엔티튀응아 학생, 멀티미디어학부 아르텔레바 사이다 학생, 상담심리치료학과 왕완영 학생, 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 당티홍늉 학생, 재활과학 리우요요 학생, 이성범 경영전략실장(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과 만남을 가졌다.


전민현 총장은 “외국인 학생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학생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경주 문화체험 행사를 아주 만족해하며 한국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길 원했고, 봉사활동 또한 한국인 학생들 위주이기 때문에 외국인 학생이 참여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공식적인 외국인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민현 총장은 지난학기에 24개의 한국어 교육 교과목을 운영하였는데 5개 교과목을 추가하여 현재 29개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고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체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주에는 국제교류처에서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앞으로 우리대학 백인제기념도서관 체험행사 및 전시, 박물관 행사 등에도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특히 김해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도시인데 공식적인 외국인 학생 봉사활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감하며 관련 부서와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외국인 학생 전용공간, 기숙사내 조리시설 문의에 대해 전민현 총장도 외국 유학 생활을 해서 그 마음을 이해한다며 한국인 학생들도 고려해야하므로 당장 해결해주기 힘들지만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외국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한국인 학생들과 어울리고 동아리 활동도 하며 좋은 커넥션(connection)을 형성하고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였다.



그리고 외국인 학생이 유학 후 본국으로 귀국하여 취업을 하고자 할 때 자국의 발전상황에 따라 필요한 전공이 국적에 따라 다르다며 외국인 학생의 나라에 도움이 되는 선호학과, 현장실습, 인턴쉽 등을 요청하였다. 전민현 총장은 좋은 의견이라며 어떤 나라에서 어떤 분야가 선호되는지도 알아보고 현장실습, 인턴쉽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서 올해 외국인학생지원센터(가칭) ISSO (International Student Scalar Office)를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외국인 학생 현장실습, 인턴쉽에 대해 학생취업처장과 고민해보겠다고 하였다.


다른 학생은 문화적응을 위한 유학생 상담프로그램 진행을 요청하였는데 일부 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학생취업처에서 운영은 하고 있으나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또한 한국인 학생들이 접하는 정보와 거리가 있음을 인지하고 외국인학생지원센터(가칭), 외국인 학생 전용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도록 신경 쓰겠다며 인생의 황금기를 인제대학교에서 보내고 있는 이 시간을 귀하게 여기시고 좋은 추억과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다음「총장 만남의 광장」은 11월 26일(목) 예정이며 http://meet.inje.ac.kr에서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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