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뉴스] 음악학과 이주형 동문 부산시향 부수석으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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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901 작성일 2020-02-27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2896

음악학과를 2016학년도 졸업한 이주형(29세) 동문이  부산 시립교향악단의 플루트 부수석으로 입단해 화제다.


이 부수석은 오는 3월 9일부터 부산 시립교향악단에서 플루트 부수석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남 마산이 고향인 그는 음악학과 오신정 교수에게 사사받기 위해 지난 2010년 인제대에 입학했다.


음악학과 재학시절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온종일 플루트 연습에 매달렸다. 실수하지 않고, 실력 있는 연주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실력을 갈고닦아왔다.


이 부수석은 대학 생활을 떠올리며 “성실과 부지런함은 저의 가장 큰 무기”라며 “힘든 상황에서 오신정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과 친구들의 열띤 면학 분위기가 동기부여와 힘이 많이 되었다.”고 전했다.


음악학과 오신정 교수는 “1학년 때는 두각을 나타내기 보다는 플루트에 대한 열정으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너무나 성실한 학생이었다.”며 “그 성실함을 바탕으로 2학년 때부터 지역과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역량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했다.”고 제자를 떠올렸다.


이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공부하며 해외에서도 콩쿠르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까지 쉼 없이 열심히 연습해와서 독일 드레스덴에서 공부할 수 있었지만 독일에서 공부하며 여유를 가지고 진심을 담아 연주하는 법을 배우며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그는 부산 시립교향악단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에 전념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주회도 자주 열며 음악으로 청중들과 소통하는데 노력 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를 연주하며 좋은 음악을 선사하는 것이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일이다.”며 “부산시향에서 연주 할 수 있는 것을 꿈만 같은 일이고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진심을 담은 제 연주가 청중에게도 가슴으로 전달되어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주형 부수석은 2016년 인제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 이후 박사과정에 준하는 최고연주자과정과 독일 프라이베르크 오케스트라 인턴으로 활동하는 중 부산 시립교향학단 플루트 부수석으로 입단하게 됐다.


수상경력으로는 2014년 부산음악콩쿠르 1위, 2015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 2019년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본선에 진출하며 국내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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