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인제
인문문화융합학부 황국명 교수, 요산 문학관 관장으로 선출
번호 | 1897 | 작성일 | 2020-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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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입학홍보처 | 조회수 | 2859 |
인문화융합학부 황국명 교수가 14일 열린 (사)요산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서 요산문학관 관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황국명 교수는 “앞으로 문학관의 기초를 이루는 콘텐츠를 더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침 이날 작고한 국문학자 김무조 선생의 자제가 참석한 가운데 요산 선생의 붓글씨 액자 기증식이 열렸다. 1987년 김무조 선생 회갑 때 요산이 써준 ‘학해만리 촌음시경(學海萬里寸陰是競)’이라는 액자였다. 액자 소재를 수소문했던 황국명 관장은 “학문의 바다는 멀고 머니 짧은 시간을 다투어 아껴야 한다는 뜻의 글귀에는 요산 선생의 치열한 정신이 깃들어 있다”고 전했다. 2006년 개관한 요산문학관은 요산 김정한(1908-1996)의 삶과 문학을 기리기 위해 부산시 금정구에 설립된 문학관이다. 요산문학관은 요산문학에 관한 자료 수집, 보존, 진열, 열람 제공하고, 소장품의 보관·진열·고증평가, 수리, 모사 및 복원해오고 있다. 또한 문학 관계 도서를 수장하고, 문학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