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인제
한·중·일 글로벌캡스톤디자인 및 우수논문 발표 경진대회 성료
번호 | 1862 | 작성일 | 2019-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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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입학홍보처 | 조회수 | 2620 |
인제대학교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는 20일(금)부터 23일(월)까지 경남 사천 인재니움에서 한·중·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및 우수논문 발표 경진대회(CEDC & ICIARE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인제대, 일본의 야마구치대학, 중국의 장수대학 등 국내외 12개 대학에서 학생 및 교수 147명이 참가해 캡스톤디자인 작품과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CEDC. Creative Engineering Design Competition)에는 한·중·일 총 30팀이 작품을 출품했고, 우수논문발표(ICIAR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novative Application Research and Education)에는 총 1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20일(금)에는 CEDC 작품전시, 21일(토) 개회식과 CEDC발표평가, ICIARE AI프로그램실습, 22일(일)에는 ICIARE발표평가, CEDC전시작품평가와 시상식이 열렸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CEDC)에서 장수대학교 장유웬 팀과 건국대학교 신수연 팀이 대상(Grand Award)을 받았고, 인제대학교 이원도 팀을 비롯한 5개 대학의 7개 팀이 금상(Gold Award)을 받았다.
우수논문발표(ICIARE)에서는 인제대학교 김사라 팀과 탐트롱탕 팀, 야마구치대학교 루루이왕 팀, 대련공과대학교 샹지첸 팀, 장수대학교 렌쉥 팀이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인제대 김사라 씨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른 나라 학생들과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며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머지 않은 미래에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을 차지한 인제대 융합캡스톤디자인팀(김사라, 이정기, 김지현, 박혜진 학생)의 연구과제는 흡수가 빠르지만 부작용이 강한 약물을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데 있어 최적의 설계 방법을 찾는 것에 관한 연구다.
다변량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약물을 적절하게 방출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제형을 설계하였고 이를 통해 부작용에 의한 위험성이 크게 감소함을 증명하였다.
수상 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계과제 추진에 의한 SCI급 학술지 게재, 특허출원, 우수기업취업 그리고 실용화 플랫폼 기술개발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산업약제학연구실 다학제 융합캡스톤디자인팀은 인제대 제약공학과 장동진 교수가 전공에 대한 지도를 담당하였고, 미래에너지공학과 김동윤 교수가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지도하는 공동지도 체제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장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인제대 연구역량의 창의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국내외 유수의 대학들과 경쟁해 좋은 결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매일 밤늦게까지 함께 연구한 학생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제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홍승철 교수)과 캡스톤디자인 교육센터(센터장: 김범근 교수)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CEDC)는 2013년부터 한·중·일 학부생들이 창의융합교육, 혁신기술과 전공지식, 어학능력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작하며, 그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을 평가받는 국제적인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이다.
우수논문발표 경진대회(ICIARE)는 3개국의 상생적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연구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대학원생 및 차세대 연구자들의 논문 발표 및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중·일 교수 및 전문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각국의 학생들과 작품에 대해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본 대회를 주관해서 개최한 인제대 김범근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장은 “급변하는 산업시대에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이번 대회는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어서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중·일 3개국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및 우수논문 발표 경진대회 외에도 여름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SPIED. 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