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제기념도서관,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으로부터 도서기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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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645 작성일 2019-02-13
작성자 대외협력실 조회수 2608

백인제기념도서관과 주한 아일랜드대사관이 지난 24일(목) 서울 종로의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에서 도서기증식을 가졌다.

인제대학교는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으로 부터 20세기 영문학계의 변혁을 일으킨 아일랜드의 대표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Ulysses』(율리시스), 『Dubliners』(더블린 사람들) 등 문학 원서와 아일랜드의 과학, 자연, 문화, 유학프로그램을 소개자료 40점을 기증받았다.

기증식에서 줄리안 클레어 대사는 “아일랜드는 오랜 문학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네 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문학의 나라지만, 영국 식민 통치하의 역사로 인해 아일랜드의 작가나 예술가들이 영국인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아일랜드의 문학을 알리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조현 백인제기념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기증을 계기로 대사 초청 특강과 전시 등의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것뿐 아니라 향후 아일랜드 대학과 인제대학교간 교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증자료들은 백인제기념도서관 ‘글로벌 스퀘어’에 비치되어 아일랜드를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인제기념도서관은 여러 주한 공관 및 문화원과 공동으로 <재팬위크>, <유럽속을 거닐다>, <세계의 창 아시아> 등을 주제로 한 강연, 전시, 공연, 체험 등의 세계 문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이번 도서기증역시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일랜드 대사관 외 네팔, 독일, 미국, 아랍에미레이트, 요르단 대사관 등에서도 우편을 통한 최근 자료 기증을 해왔다. 백인제기념도서관은 앞으로도 각국 대사관을 통해 나라별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각국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컬렉션을 꾸며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편집-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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