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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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0 작성일 2004-11-04
작성자 대외협력실 조회수 6926
 
간호사로서 첫 발 딛는 제 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열려
희생정신 상징하는 촛불 밝혀, 참된 사랑의 실천 다짐

    인제대학교(총장 성창모) 간호학과는 지난 11월 3일(수) 오후 2시 부산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 백낙환 이사장, 성창모 총장, 김기용 의대학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교수, 백병원장, 학부모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83명의 나이팅게일 탄생을 축하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선서를 부모님과 선·후배 앞에서 맹세하는 촛불의식 행사로, 간호사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나이팅게일의 뜻을 이어 받고자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성미혜 간호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손에 든 서약학생 83명이 등장하자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백낙환 이사장은 ‘참간호란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의 고통 받는 영혼을 돌보는 숭고한 일’이라고 인사말을 통해 전했으며, 이어 성창모 총장은 ‘디지털 실버산업 도래에 의한 미래의 새로운 직업의 창출에 대비하여 학업에 정진하라.’고 서약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의과대학 김기용 학장은 ‘정직, 성실, 근면을 모든 행동의 기본으로 삼아야 하며,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해 앞으로 남은 학업기간을 유용하게 보내기’를 당부하였으며, 간호학과 학과장 김혜령 교수는 “진정한 간호사의 길로 들어선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참된 사랑의 실천을 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참가자(83명) 대부분이 여학생이지만 특이하게도 남학생 5명(문 광기, 구태완, 이재훈, 김희원, 이승훈)이 포함되어 있어 인상적이었다. 이들은 간호학과의 특성상 학교생활은 약간 힘들지만 친구들과 교수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많은 임상경험을 쌓은 후 선진외국의 의료기관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고 체험하여, 우리나라 간호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글 · 사진 / 대외교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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