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 예비 연구자 학술 논문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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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9 작성일 2004-11-02
작성자 대외협력실 조회수 5464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이채언 교수, 엄상화교수, 정상문, 이상준, 최광호, 이하나, 이종태 교수, 김성준, 전진호 교수
 

    최광호 외 인제의대 본과 3학년생의 ‘우리나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에 관한 연구 논문(지도교수 예방의학과 엄상화 교수)이 대한예방의학회가 주최한 ‘제 1회 예방의학 예비연구자 학술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예방의학 예비연구자 학술논문상'은 의대생의 학술능력 함양과 우수한 기초의학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제정되었으며, 전국 9개 의과대학에서 13개 논문을 공모하였다.

   최근 심혈관계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사증후군의 유병율을 다룬 이번 논문은 기존의 논문이 제한된 자료를 토대로 연구 해 대표성이 없었던 반면, 1998년과 2001년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4 만여명의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나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요인으로 심혈관계질환과 뇌혈관계질환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유병율은 17.4%(남자), 18.7%(여자)로 미국의 24.0%(남자), 23.4%(여자)보다 낮았지만, 인종적 특성에 의한 비만정도를 고려하면 미국보다 더 높아 그 심각성을 밝혔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국민보건정책수립에 있어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가치를 지닌다.

   인제의대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경은 2002년 개편된 학생중심의 혁신적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연구능력 강화를 위한 특성교육의 실시에 있다.

   한편, 학생들은 최우수상 상금 전액을 학교발전을 위하여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미덕을 보여 인제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대사증후군 - 고혈당, 이상지혈증, 비만, 고혈압 등이 한꺼번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현상
* 유병률 - 전체 국민 중 해당 질병에 걸려있는 사람의 비율
글 · 사진 / 대외교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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