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제14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기초단체장들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우수 공약과 정책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자리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김해시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라는 주제로 전국 148개 시군구에서 353개의 사례가 제출되었으며, 이 중 186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발표된 사례는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의 7개 분야로 나누어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2007년 첫 대회 이후 전국적으로 기초단체장들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 사례를 선보이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인제대는 최신 시설과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원활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기초단체장, 공무원, 전문가,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기간 동안 각 분야별 사례 발표 외에도 '기후 위기와 지방소멸 대응'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연과 김해 봉황예술극장 및 김해시립 가야금연주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렸다.

인제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며,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