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인제
인제대, 중국 산동제1의과대학교와 국제 협력 확대
번호 | 2866 | 작성일 | 202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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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영전략실 | 조회수 | 594 |
인제대학교는 지난 4월 중국 산동제1의과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산동성 산동제1의과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인제대 이대희 부총장, 최석진 의과대학장, 김희철 AI융합대학장이, 산동제1의과대학교에서는 왕팽쳉 부총장, 유창빈 AIMS대학 학장, 유봉 AIMS대학 부학장이 참석했다.
산동제1의과대학교는 2019년에 설립되었으나, 그 기원은 1915년에 설립된 산동성 최초의 공식 의과대학인 Shandong Provincial Medical Training Institute에 있다. 현재 25,300명의 학생과 19,000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임상의학 분야 세계 ESI 순위에서 상위 0.83%를 기록하고 있다.
양 대학은 아시안 메디콘밸리 구축을 위한 다양한 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졸업생의 박사 및 석사과정 상호 편입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Post Doctor 과정 연구원 근무를 위한 박사학위 졸업생 교환프로그램 운영 ▲Bench Fee 상호면제 ▲국제학술회의 공동추진 ▲공동 R&D센터 설립 ▲국제 협력 프로그램 공동 신청 ▲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국제공동강좌 개발 등이다.
이번 협약은 인제대, AI융합대학, 대학원 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과와 각각 체결했으며, 향후 의과대학과 의생명 분야의 최고 연구자 그룹을 형성하여 각 단과대학 혹은 학과 간의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인제대와 산동제1의과대학교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아시안 메디콘밸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 산학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의생명 혁신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북유럽 메디콘밸리를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전민현 총장은 “중국 산동제1의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이대희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아시아 메디콘밸리 구축을 목표로 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아시아 지역의 혁신을 주도하는 사업이므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철 AI융합대학장은 “BK21사업단과 SW중심대학 사업단과 연계하여 산동제1의과대학교와의 학술교류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정부 사업 취지에 딱 들어맞는 중국 산동제1의과대학교와의 학술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글로벌 산업을 주도해나갈 초일류 인재 양성과 대학주도의 지역사회 혁신, 나아가 한국과 아시아지역 혁신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