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석호장학금 수여식 개최, 재학생 52명에게 5,06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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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863 작성일 2024-06-21
작성자 경영전략실 조회수 894


 

인제대학교가 21일 늘빛관 이태석기념홀 대강당에서 ‘제13회 석호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회과학계열의 13개 학과·부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5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지급했고,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외국인 유학생 2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6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52명에게 5,060만 원을 지급했다.


2012년부터 지급된 석호장학금은 故석호(石湖) 장원규(張元奎) 인제대 명예경제학박사의 사회 기여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장성복, 장성덕, 김영순, 장희정, 장영진)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만든 장학기금으로 지금까지 총 515명에게 5억 8천2십만 7천 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황우상 한국해양대학교 연구교수는 "항상 꾸준히 노력하는 근면한 학생이 되어 사회에 나가 석호장학생으로서 긍지를 가지며 인제대와 나아가 국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상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이 석호장학금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오늘 받은 이 감사와 기쁨을 언젠가 다시 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故 석호 장원규 박사는 1997년부터 인제대학교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고, ‘어짊과 덕으로 세상을 구한다’라는 인제대의 교육이념에 동감해 왔다. 그는 대학 교육 이외에 환경 보호 운동과 장학사업, 통일교육 등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인제대의 대학 운영에 깊은 감명을 받아 대학에 발전 기금을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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