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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만남의 광장]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향해, 학생들과 함께 한걸음 더
번호 | 2860 | 작성일 | 2024-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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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영전략실 | 조회수 | 809 |
인제대학교가 지난해 이어 올해 다시 한번 글로컬대학30사업에 예비 지정되면서, 재학생들이 직접 총장에게 사업 계획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묻고, 설명을 듣기 위해 나섰다.
지난 13일 본관 11층 회의실에서 열린 총장 만남의 광장에는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천희찬, 사회복지학과 윤나예, 제약공학과 박혜진, 임상병리학과 김인환, 경영학부 이태수, AI소프트웨어학부 오승권, 건축학과 강태헌, 음악학과 이소민 학생과 전민현 총장, 그리고 홍재우 경영전략실장이 참석했다.
제일 먼저 학생들은 작년 계획 대비 올해 계획의 바뀐 점에 대해 궁금해했다. 전민현 총장은 “올해 예비 선정 조건이 기존 계획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중점을 뒀다. 다만 실행계획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거버넌스를 구체화했고, 이 사업을 통해 대학과 학생, 지역 등의 변화를 자세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했다.
혁신기획서의 무학과에 대해 기존 자유전공학부와의 차이점에 관한 질문에는 “무학과는 단과대학으로 들어와 전공에 대한 기본 지식을 공부하고 자기 적성을 찾아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다른 계열로도 변경할 수 있다”며 “자유전공학부는 모든 분야를 탐색하면서 자기 스스로 전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두 분야는 선택의 폭과 집중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생들은 타 대학에서 무학과 제도 운영에 따른 쏠림 현상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전민현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를 대비하여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하고 학생 상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교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맞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전 총장은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콘셉트에 따라 지역에 있는 3개 대학이 공동의 자원을 활용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증대하는 방안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단과대학 신설과 폐지, 8학기 등록제 폐지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다. 특히 전민현 총장은 “학생들이 글로컬대학30사업에 먼저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학생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총장 만남의 광장은 http://meet.inje.ac.kr 에서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