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산업융합대학원 메디컬산업융합학과는 지난 25~26일 양일간 한국임상움직임치료학회의 ‘임상 보행 분석’ 주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A New Paradigm of Clinical Gait Analysis’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일본, 베트남의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 휘트니스 전문가, 보행분석 프로그램 개발자들 80여명이 참가했다. 보행 분석 임상적용의 새로운 방법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행사였다. 

25일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진행된 전문가 포럼에서는 일본 HELTEC사의 StepLab+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들과 상지대 물리치료학과 하성민 교수,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황의재 교수, 해운대 백병원 동작분석실 윤지연 박사, 부산외대 재활필라테스학과 정은주 교수 등 한국의 임상 보행전문가들이 임상 보행 분석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26일에는 인제대 산업융합대학원 메디컬산업융합학과 오재섭 교수의 ‘임상 보행 분석의 치료적 활용’이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HELTEC sensing 사업부 총괄 부장 IKEDA 씨의 ‘IMU 센서를 이용한 보행분석’, 인제대 일반대학원 재활과학과 안나원 선생의 ‘StepLab+의 신뢰도와 타당도’라는 발표가 이어졌다.

강연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보행 분석 어플인 StepLab+의 임상 활용을 위한 시연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한 한국임상움직임치료학회 성진욱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자료에 기반한 치료(Data based practice)를 임상에 보급하여 움직임 평가와 치료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