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인제
인제대-히타이트대 글로벌 교육역량강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번호 | 2835 | 작성일 | 2024-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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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영전략실 | 조회수 | 580 |
인제대학교는 16일 오후 튀르키예 히타이트대학교와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교육, 연구,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 튀르키예 초룸시 대표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특별전 <히타이트>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과 동시에 진행되어 의미가 더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양국 학생들이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연구진이 협력하여 공동 연구 결과를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지식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공동 개발하여 양국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히타이트의 고대문화와 김해시의 가야문화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연구하는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국제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허경혜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히타이트대학교와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다. 양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학술 활동과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민현 총장은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 비전인 ‘올시티 캠퍼스’를 구현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학술적 성과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와 한국 간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히타이트대학교는 2006년에 설립된 튀르키예 초룸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11개의 학부, 3개의 연구소, 1개의 학교, 7개의 전문학교, 그리고 14개의 연구 및 응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16,400명의 학부생과 1,600명의 대학원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