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는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단기 전공 연수를 시행했다. 해당 대학 약학과 14명, 간호학과 11명, 언어치료학과 8명, 물리치료학과 6명, 방사선과 4명, 구강 재활치료 4명, 작업치료학과 3명이 참가했고, 본교 재학생 10명이 버디로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업치료학과·물리치료학과·약학과 전공 수업, 한국어 수업, 문화 수업, 문화체험(K-POP 댄스, 요리체험, 캘리그라피), 해운대백병원 견학과 버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일본 학생들은 전공 수업을 통해 한국의 의료분야의 배경과 기초 이론을 배우고, 문화 수업에서 매칭된 인제대 버디 학생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요시다 준(약학전공) 학생은 “지난 10일간 한국 환경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언어 장벽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우치다 히로푸미 대표 인솔 교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의료복지와 문화를 접할 귀중한 기회였다. 최신 시설을 갖춘 해운대백병원 견학과 전문 교수진 강의를 통해 한국 의료복지의 현주소를 정확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국 직원들과 버디 학생들로부터의 극진한 지원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참가한 일본 학생들이 추후 전문 분야를 개척하는 데 있어 이번 연수가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인제대와 국제의료복지대학의 친밀한 교류가 지속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국제교류과 김종호 과장은 “이번 전공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것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양 대학의 교류가 지금처럼 활발해지길 바란다. 우리 대학 재학생들도 좋은 교류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단기전공연수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QBCvKnDAu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