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가야사학술회의 23~24일 김해박물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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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112 작성일 2021-04-21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1746


가야사 정립을 위해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제27회 가야사학술회의가 오는 23, 24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가야사학술회의에는 가야사 관련 연구자 14명이 참석해 ‘가야사의 인식 변화’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벌인다.


올해 가야사국제학술회의는 코로나19 예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100명 미만의 인원만 입장할 수 있으며, 김해시 공식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영식 인제대 명예교수는 23일 첫날 기조강연인‘가야사의 인식변화와 연구방향’을 통해『일본서기』의 ‘비판적 활용’이란 문헌학적 연구와 가야고고학 자료의 축적과 해석이란 고고학적 연구를 중심으로 가야사연구의 경과와 성과를 정리한다.


가야사 연구의 진전을 위해서는 가야가 있었던 당시의 고구려ㆍ백제ㆍ신라 등 주변 여러 나라의 기록에서 주장하는 내용에 휘둘리지 않고, 가야 여러 나라의 이해관계를 중시했던 가야인의 입장에서 해당 문헌기록과 고고자료를 이해하는‘가야자율발전론’적인 시각이 우선 전제되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이동희 가야문화연구소장 겸 인제대 인문문화학부 교수는‘역사학과 고고학의 융합을 통한 가야사 연구’를 주제로 가야사 연구 가운데 특히 고대사 연구에서 논란이 되는‘다라국’과‘탁기탄국’을 대상으로 문헌자료와 고고학적 자료를 활용하여 각 나라의 위치를 비정한다.

 

그밖에 ‘역사문화권 정비법 제정과 가야사 연구의 방향’,‘신화에서 삶 속으로(문화재 현장 속에서 본 가야사 국정과제 5년의 변화)’,‘호남에서의 가야사 인식 변화’,‘일본 고고학계의 가야 연구사’가 발표된다.


둘째 날인 24일은‘신라 말 최치원의 삼한과 가야사 인식’,‘일제강점기 가야유적의 조사와 인식’,‘해방 이후 가야사 인식의 변화’등의 연구발표 후 가야사 인식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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