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가 지난 2월 23일 김해시청에서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 관내 대학과 함께 '대학생 현장실습 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학생 현장실습 학기제는 지역 우수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기별로 3개월간의 전공 특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참여 대학생의 현장실습비를 기존에는 기업이 75%를, 대학이 25%를 부담하던 것을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 기업 부담분 25%를 지원하여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인제대 전민현 총장과 가야대 이상희 총장, 김해대 편금식 총장, 김해상의 김상진 대외협력부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민현 총장은 이날 "현장실습을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경험을 강화하고 실체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인제대 35명이 관내 기업체의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되며, 김해시는 연내 추가로 기업과 학생을 발굴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